설렛다고 ,

2024. 5. 27. 00:582023_0702

 

집에 데려다 준다 했을 때, 진짜 많이 설렛다고,

 

선배 아니 오빠가 딸기 라때 사줬을 때 너무 좋았다고, 

 

그 넓은 아난티 주차장에서 당황하지 않고, 길 한번에 찾는게 너무 멋져 보였다고, 

 

옆에서 덥다고 찡찡거렸는데, 얼른 에어컨 틀어주는, 그 배려가 너무 고마웠다고,

 

사실 선배 아니 오빠 만나기 전 날, 생리 끝난 날이라 너무 피곤해서 집 갈 때, 피곤하다 했는데 

 

'니가 집에 가서 푹 쉬는게 내한테 더 고마운거다.'라고 했던 말이 너무 예뻐서 설렛다고, 

 

처음 연락하고, 전화해서 바로 약속 잡았던 날, 전화했을 때 '어떤 의미야'? 라고 물었을 때,

 

너무 솔직하면 또 상처 받을까봐 내 마음 숨겼어, 사실은 진짜 너무 많이 생각했고 보고 싶어서 연락한거야 ,

 

밥 먹자를 연속으로 3번 했던 선배 아니 오빠가 했던 말의 울림이 진짜 강력하더라 , 

 

 

그래서 진짜 엄청 설렛다고 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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